(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현재 1,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쏘영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KBS Joy·KBS 2TV·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시즌 2에 출연한 신봉선과 왁스가 맛친구로 함께한 가운데, 유튜버 쏘영이 등장했다.
이날 한식 다이닝 가게를 찾은 이영자와 박세리 그리고 맛친구 신봉선, 왁스는 쏘영의 깜짝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쏘영은 이영자의 갑작스러운 초대에 응답해 자리를 찾아온 것으로, 4명의 미혼자 사이 유일한 기혼자임이 드러났다.
이어 쏘영은 “근데 저 오늘 혼자 온 게 아니다. 둘이서 같이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가 “누구?”나며 또 다른 게스트가 있는지 궁금해하던 찰나, 박세리는 “둘째 임신했냐. 설마”라며 남다른 촉을 뽐냈다.
이에 쏘영은 “임신했다”며 웃음을 터트렸고, 신봉선은 “다 가졌다. 천만 구독자 가져, 애도 가져”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첫째 육아에 고됨을 표했던 쏘영에 박세리는 “그때 되게 힘들다고 했지 않냐. 하나 말고는 되게 어렵다고 하더니”라며 예상치 못했음을 드러냈다.
쏘영은 “저는 이상하게 영자 선배님이랑 방송만 하면 임신을 한다”면서 첫째도 이영자와 프로그램을 함께 하다가 임신하게 됐음을 밝혔고, 이에 이영자는 “내가 돌하르방 같은 기운이 있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영자는 “오늘 잘 됐다. 우리의 꿈, 우리의 로망이지 않냐”면서 결혼을 꿈꾸는 나머지 네 사람을 언급하기도.
그러자 신봉선은 “임신이요?”라고 말했고, 이영자가 당황해하며 말을 얼버무리자 쏘영은 “사랑”이라며 커버에 나섰다.
이에 왁스는 조용히 “우리 다 못 해봐서”라며 씁쓸해했고, 이를 들은 신봉선은 “언니가 이 와중에 수줍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