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쌍둥이 산모가 조산 위험 상황이 발생해 타 지역으로 헬기 이송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7분께 산모 A(30대)씨가 조산 위험으로 타 지역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31주 쌍둥이 산모로 전해졌다.
이날 도내 유일 신생아 병동인 제주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만실이 되면서 A씨에 대한 치료가 어려웠다.
소방당국 헬기 ‘한라매’는 정비 사유로 출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광주소방헬기를 통해 광주 소재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