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홍현석, 독일 마인츠 떠나 프랑스 낭트로 임대

미드필더 홍현석, 독일 마인츠 떠나 프랑스 낭트로 임대

사진 = 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던 미드필더 홍현석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낭트로 임대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낭트는 3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와 홍현석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홍현석의 등번호는 7번이다.

낭트는 “홍현석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그를 환영한다”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홍현석은 구단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공격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낭트에 합류하는 홍현석은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와 한솥밥을 먹는다. 권혁규는 지난 26일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에서 낭트로 이적했다.

홍현석은 지난해 8월 헨트를 떠나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주로 교체 출전했다.

지난 시즌 출전한 리그 23경기에서 선발 출장은 4차례에 그쳤고, 519분밖에 뛰지 못했다.

입지가 좁아진 홍현석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과도 멀어졌다.

새 시즌을 앞두고 홍현석은 낭트와 손을 잡으며 새 도전을 택했다.

홍현석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과 프랑스 리그1에서 ‘코리안 더비’를 치를 수도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나폴리(이탈리아),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이적설이 돌았지만,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낭트와 PSG는 내달 18일 새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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