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은퇴 번복…50주년 기념 앨범 발매 “더 일할 것”

김연자, 은퇴 번복…50주년 기념 앨범 발매 “더 일할 것”

사진제공 | MBC

70세까지만 활동하겠다고 했던 김연자(67)가 돌연 은퇴를 번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30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활동 기간이)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지금도 항상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연자는 1974년에 데뷔해 올해로 51년째 활동 중이다.

그는 앞서 70세까지만 활동하겠다고 했는데 주변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고, 50주년을 맞아 8월 15일에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연자는 최근 대전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음식점 노쇼’ 관련 사기 피해에 대해 언급하며 “주위에 생각보다 피해자가 많다. 경찰청 직원도 당한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조 한류스타이기도 한 김연자는 지금도 일본에서 신곡을 주기적으로 발매하며 활동 중이다. 신곡 ‘여자의 파도’로 귀호강을 선사한 김연자는 “아직까지도 일본 트로트는 헌신적인 사랑을 다룬 가사가 많다. 특히 엔카 주요 소비층이 노래방 고객들이기 때문에 뮤직비디오를 필수로 촬영한다. 구매자를 위한 노래 교습 같은 느낌”이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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