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해치백으로 변신? 기아 ‘EV4 GT’ 테스트카 최초 포착

고성능 해치백으로 변신? 기아 ‘EV4 GT’ 테스트카 최초 포착

사진 : 기아 EV4 GT 테스트카 (출처=Motor.es)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새로운 고성능 전기 해치백 ‘EV4 GT’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포착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 및 후면부 디테일을 가린 두꺼운 위장막 사이로 형광 그린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탑재된 모습이 눈에 띈다. 

사진 : 기아 EV4 GT 테스트카 (출처=Motor.es)

이는 차량의 고성능 정체성을 암시하는 요소로, 20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한층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준다. 차량 높이는 기존 EV4와 유사하지만, 기아는 더 단단한 서스펜션과 스포일러, 디퓨저 등 공력 성능을 강화하는 요소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내 역시 차별화될 전망이다. 장비 사양 강화는 물론, 스포티한 디자인의 버킷 시트와 장식 스티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기아 EV4 GT 테스트카 (출처=Motor.es)

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전륜에 단일 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5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후륜 모터를 추가한 듀얼 모터 사양이 준비될 경우 최대 출력 48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4초 미만,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500km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EV4 GT는 오는 2026년 중반 공식 공개가 예상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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