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강원랜드, 영업환경 개선·주주환원 매력 부각…목표가↑”

NH證 “강원랜드, 영업환경 개선·주주환원 매력 부각…목표가↑”

강원랜드 메인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NH투자증권은 30일 강원랜드에 대해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성장동력과 주주환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21% 감소했다. 경영평가 상향에 따른 성과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장 레노베이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테이블 베팅 한도 상향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2028년까지 테이블 50대, 슬롯머신 250대 확대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랜드는 연간 주주환원율 목표를 60%로 설정했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자사주 비율은 6.33%이며, 소각 의무화 법안이 확정되면 지침에 따라 소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 대해 이 연구원은 “성과급 증가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는 소폭 하향했지만, 글로벌 카지노 사업자 전반의 리레이팅을 감안해 타깃 주가수익률(PER)을 기존 15배에서 16배로 상향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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