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잠실·분당 휩쓴 자연미인 클래스 “너무 유명” (틈만나면)[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미모로 유명했던 조여정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조정석과 조여정이 출연해 판교 일대를 돌며 ‘틈 주인’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과 조여정은 영화 ‘좀비딸’ 홍보에 나섰다. 좀비가 된 딸을 훈육한다는 설정에 유재석은 “좀비물을 많이 봤지만, 처음 보는 좀비물”이라면서 재밌어했고, 유연석도 “정석이 형 특유의 코믹 연기가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조여정은 “저는 정석이가 출연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오랜 친구인데 작품 인연이 없어서, ‘우리는 작품에서 언제 만나?’ 했었는데, 드디어 만났다. 한 장면만 나와도 출연하려고 했었다”고 말해 남다른 우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유재석은 조정석에게 “영화 ‘파일럿’으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받지 않았냐”고 했고, 조정석은 “맞다. 그날 재석이 형이 저한테 축하 문자도 보내주셨었다”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그때 정석이가 너무 웃겼다. 내가 문자를 했더니 장문의 답장을 받았다”고 했고, 조정석은 “너무 취하고 기분이 좋았었다. ‘형, 만나요. 우리 뜨겁게 만나요’ 이렇게 보냈었다”면서 민망해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정석이랑 가끔 연락을 하지만 이렇게까지 만나자고 할…만나는거야 언제든지 좋은데(굉장히 과했다.) 그리고 다음날 ‘제가 어제 너무 취했어요’라면서 문자가 왔었다”고 했고, 조정석은 “너무 흥분했었다”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조여정은 분당에서의 촬영에 “분당이 제 2의 고향이다. 중학생때부터 20대 후반까지 분당에서 살았다”고 했고, 유연석은 “분당에서 꽤 유명했을 것 같다”고 궁금해했다. 

유재석은 “여정이는 잠실에서부터 유명하지 않았냐”고 했고, 이와 함께 공개된 조여정의 과거 사진 속 모습은 자연 미인 그 자체여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여정은 1997년 유명 잡지 모델로 데뷔를 했다고 말하면서 “제가 직접 사진을 보내서 신청을 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 당시 잡지로 데뷔하는건, 진짜 유명했었다는 것”이라면서 미모에 감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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