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2025년 최고 사전 예매량 경신했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이 사전 예매량 36만장을 넘어서며 2025년 개봉작 중 최고치를 경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좀비딸'(제공/배급 NEW, 제작 스튜디오N, 감독 필감성)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이다. 조정석, 이정은, 최유리, 윤경호,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좀비딸’이 개봉한 이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반값 할인이 적용되는 날이다. 여기에 지난 25일부터 정부가 민생 회복 및 극장가 소비 진작을 위해 6000원 영화 할인 쿠폰을 주요 영화관들에 배포했다.
정부의 영화 쿠폰은 통신사 멤버십 할인을 제외한 경로, 장애인 우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과 중복 사용 가능한 만큼 오늘 ‘좀비딸’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1000원에 ‘좀비딸’을 볼 수도 있다.
예매율 2위는 장기 흥행을 통해 ‘역주행의 기적’을 실천 중인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예매량 11만 7151장, 예매율 13.9%를 기록했다. 3위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예매량 7만 9900장, 예매율 9.5%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기준 평점은 9.85점이며, 실관람객 후기로는 “좋아하던 웹툰인데 영화화 소식에 걱정이 많았지만 걱정이 무색할정도로 너무 좋은 캐스팅과 연기와 연출로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이번 여름에 볼 영화 없었는데 가족 영화로 최고인 것 같아요 ㅠ 조정석 조여정 연기 미쳤다”, “가족들끼리 보기 좋고 조정석님의 연기 차력쇼가 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유리님도 처음보는데 연기 정말 잘하시네요 ”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