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경영 정상화 이끈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신임 CEO 유력

르노코리아 경영 정상화 이끈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신임 CEO 유력

르노코리아를 이끌었던 프랑수아 프로보사장이 르노그룹의 차기 CEO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르노코리아를 이끌었던 프랑수아 프로보사장이 르노그룹의 차기 CEO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 시간) 르노그룹의 구매 및 조달 책임자인 프랑수아 프로보(Francois Provost 57)사장이 르노그룹의 차기 CEO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르노그룹 이사회는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30일 상반기 실적을 승인과 함께 CEO 임명을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Le Figaro)와 레 에코(Les Echos)도 프로보사장이 유력한 차기 CEO 후보자라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다만 다시아사업 책임자인 데니스 르 보트(Denis Le Vot)사장도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여서 최종 결정은 이사회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2011년 9월 르노코리아 사장에 취임, 2016년 4월까지 5년간 회사를 이끌면서 닛산의 수출용 로그를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SM6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르노코리아의 경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르노그룹 신임 경영위원회 멤버로 르노 차이나 총괄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 르노그룹 구매 및 조달부문을 총괄해 왔다.

르노그룹은 지난 6월 루카 데 메오CEO가 명품그룹 케링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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