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구교환·문가영 주연 영화 ‘만약에 우리’ 개봉이 밀렸다.
29일 뉴스컬처 취재 결과 ‘만약에 우리’ 개봉일이 무기한 연기됐다. 애초 배급사 쇼박스는 ‘만약에 우리’ 개봉을 8월 말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말 선보인 유해진·이제훈 주연 영화 ‘소주전쟁’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만약에 우리’ 개봉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에 우리’는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청춘을 바쳐 사랑했던 연인이 먼 훗날 우연히 재회하며 감정의 흔적을 되짚어가는 감성 멜로다.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구교환과 문가영이 멜로 호흡을 맞춰 제작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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