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오늘(29일) 오후 8시 50분 최종회를 방송하며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로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마지막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배견우를 살리기 위해 ‘악귀 봉수’를 자신의 몸에 가둔 박성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견우는 박성아가 악신 봉수에 빙의됐다는 것을 모른 채 염화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박성아를 찾아냈다. 배견우의 품에 안긴 박성아의 모습은 애틋함을 더했지만, 그 순간 봉수(조이현 분)가 기습 입맞춤을 하며 “성아겠냐”라고 답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종화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봉수 빙의’ 박성아가 배견우, 표지호(차강윤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180도 달라진 박성아의 화끈한 등장에 표지호는 화들짝 놀라지만 이내 봉수라는 것을 알아채며 긴장감을 높인다. 얼어버린 표지호와 다급히 봉수를 말리는 배견우의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다정한 배견우의 손길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되어 그가 박성아인지 봉수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박성아의 꿈속에 찾아온 배견우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박성아를 품에 안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고 있다. 악신이 탄생한 폐가에서 과연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견우와 선녀’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최종화에서는 서로를 지키기 위한 박성아와 배견우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진다. 두 사람의 첫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쌍방 구원을 완성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하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과연 박성아와 배견우는 악귀 봉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견우와 선녀’ 최종회는 오늘(29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