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뉴캐슬 ‘간판’인데 한국에 안 왔다? 감독은 “잔류시키고 싶지만…결정권 나에게 없어”

[IN PRESS] 뉴캐슬 ‘간판’인데 한국에 안 왔다? 감독은 “잔류시키고 싶지만…결정권 나에게 없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여의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대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 대한민국 투어에 불참했다. 리버풀 이적이 유력하다.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은 29일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맞붙는다. 이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다.

뉴캐슬 선수단은 지난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런데 뉴캐슬 주축 스트라이커 이삭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뉴캐슬은 이삭의 불참 이유를 허벅지 부상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지 매체의 시선은 사뭇 다르다. 이삭이 뉴캐슬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행선지로 리버풀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리버풀은 약 1억 2,000만 파운드(약 2,229억 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키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을 향한 리버풀의 감탄은 오래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삭도 리버풀행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 ‘더선’은 “이삭은 뉴캐슬에 이적 의사를 전했다”라며 “뉴캐슬은 이삭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인 주급30만 파운드(약 5억 5,700만 원)를 제안했지만 설득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하우 감독을 향해 이삭의 거취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하우 감독은 이삭의 요구하는 조건을 무엇이든 들어줄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당연히 이삭을 남기고 싶다. 그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들어주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삭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하우 감독은 “시즌 구상에 이삭을 고려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나에게 있는 게 아니다. 확답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