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미나. 사진제공 | 오엔기획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국내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후지이 미나는 8월 2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주말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 출연한다. 앞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일본 활동에 집중했던 그는 오랜만에 국내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됐다.
더불어 후지이 미나의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출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본 활동에 집중했던 후지이 미나를 다시 국내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더한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후지이 미나는 ‘미도리’ 역을 맡았다. ‘미도리’는 ‘강여름’(공승연)이 일본 하코다테 여행 중 우연히 조우하는 ‘하루코’의 동생이다.
‘미도리’는 매해 같은 시기에 하코다테를 여행하는 ‘하루코’의 인생에 중요한 변곡점을 제시하는 인물로, 미도리와 하루코가 품고 있는 비밀들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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