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K팝 대표 ‘우량주’로 꼽는 이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K팝 대표 ‘우량주’로 꼽는 이유

케이(K)팝 우량주가 되고 싶거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보라.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케이(K)팝 대표 ‘우량주’다운 행보. 커리어는 이들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어느덧 낳고 자란 빅히트뮤직과 재계약까지 논의 중인 데뷔 6년째에 오히려 이들은 우상향을 넘어 커리어 하이 ‘경신’조차 노리고 있다. 최근 내놓은 정규 앨범의 판매고가 그 예다. 음반 발매 후 1주일간 판매 추이를 뜻하는 ‘초동’ 대기록 소식을 전하더니, 일본에선 ‘자체 최다 판매량’까지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TOGETHER)가 현지 발매 첫 주 30만 4000장 판매되며 최신 주간 앨범 랭킹(8월 4일 자) 정상에 등극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현지 ‘자체 최다 주간 판매량’으로, 직전 최고였던 일본 정규 2집 ‘스위트’(SWEET 30만 3000장)마저 가볍게 넘어섰다.

이와 맞물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열도 기준 해외 아티스트로선 ‘최초’로 12개 앨범 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지난 2020년 발매된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로 해당 차트 정상을 처음 밟은 뒤, 이후 현지에서 발매한 모든 앨범을 1위에 올리는 괴력을 과시 중이다.

2022년 발매한 ‘미니소드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부터 연속 1위 최다 기록 보유자들이 됐고, 이후 이 기록을 스스로 ‘새로 고침’하고 있다.

정규 4집은 전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에피소드. 그룹 앨범으로선 이례적으로 멤버 전원 ‘솔로 곡’을 트랙리스트에 담아 화제를 모으고도 있다.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덧 소속사 빅히트뮤직과의 재계약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멤버들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최근 가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주저함없이 “긍정”의 기운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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