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가 시프트업 개발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글로벌 이벤트 ‘도로 패밀리 서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계 3대 도시 강을 배경으로 거대한 도로롱 파티가 벌어졌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유저 커뮤니티에서 탄생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도로롱을 전 세계 랜드마크로 보내 창작자 커뮤니티와 유저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중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어는 서울, 뉴욕,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총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유저 커뮤니티에서 자생적으로 탄생한 2차 창작 캐릭터 ‘도로롱’이 이벤트의 핵심 캐릭터로 활약했다. 도로롱은 게임 내 캐릭터 ‘도로시’를 모티브로 한 팬아트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지난 7월 17일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도로롱의 원형인 ‘도로시 : 세렌디피티’가 최초 한정 필그림 픽업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이번 투어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서울에서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잠실 한강선착장에 9미터 높이의 초대형 도로롱 풍선이 등장했다. 연일 수많은 유저들이 방문해 댄스 챌린지와 2차 창작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으며, 관련 게시물들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뉴욕에서는 7월 18일 허드슨 강에서 초대형 도로롱 풍선이 맨해튼의 유명 랜드마크들을 배경으로 유람하는 특별한 광경을 연출했다. 현장에는 코스플레이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고, 일부 지역 신문에서도 이 이벤트를 다뤘다.
오사카에서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도톤보리 강가에서 초대형 도로롱 풍선 퍼레이드가 열렸다. 인기 캐릭터 코스플레이어들이 함께 참여해 방문객들과 교류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타이베이에서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신트렌드 전자 상가 광장 앞에 도로롱 풍선이 설치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찾아와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방콕에서는 7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여형 프로그램과 한정 기념품 증정,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2천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여름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앱스토어 3위, 구글 플레이 5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앱스토어 2위, 구글 플레이 3위를 달성했으며, 미국에서도 앱스토어 매출 16위, 구글 플레이 18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