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부족 등장”…‘아바타: 불과 재’ 예고편 공개, 압도적 영상미

“재의 부족 등장”…‘아바타: 불과 재’ 예고편 공개, 압도적 영상미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 세계가 열광하는 마스터피스 ‘아바타’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가운데 역대급 영상미로 새로운 ‘판도라’의 세계를 담아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글로벌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예고편은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 그리고 지금껏 본 적 없는 ‘판도라’의 신세계 속 강렬한 아우라를 드러내는 재의 부족까지 모든 면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변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잠식되어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설리는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네이티리를 향해 “이렇게 증오 속에 살면 안 돼!”라고 외치고, 이 장면은 가족을 잃은 뒤 설리 가족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또 다시 설리 가족을 위협해 오는 어두운 그림자는 한껏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재의 부족과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의 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이끈다. 특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설리’ 가족에게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라며 위협적인 경고를 전하는 장면은 앞으로 이들의 대립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함께 보다 확장된 ‘판도라’의 신세계 역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인간과 나비족의 갈등을 너머 새롭게 등장한 재의 부족과의 충돌까지 다루며 더욱 다채로운 ‘판도라’의 곳곳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 숲, 바다를 너머 재로 뒤덮인 모습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액션이 장관을 이뤄내 관객들에게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는 영화다. 2022년 2편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국내 1080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세 번째 이야기가 2025년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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