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뿌듯하다”…♥이효리, 어느샌가 ‘남편’에 스며들었다 (완벽한하루)[종합]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취향을 닮아가는 아내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상순이 모렐렌바움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모렐렌바움 콘서트에 제 아내를 데리고 갔다. 아내는 (본인이) 모렐렌바움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공연 내내 아는 곡이 나와서 신기했다고 하더라. 제가 얼마나 많이 틀어놨으면 (그랬겠냐). (아내가) 전곡을 다 따라 부르면서 공연을 재밌게 보더라. 그래서 너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이상순에게 몸 상태를 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어제부터 제가 좀 속이 안 좋았는데, 계속 죽을 먹고 지내고 있다.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며칠 쉬면 좋아질 거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상순은 “파도 소리가 들어간 노래를 눈을 감고 ‘바다에서 듣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마음만은 조금 시원해진다. 더위가 계속돼서 다들 많이 힘드신 것 같다. ‘완벽한 하루’ 듣는 시간만이라도 조금 시원해지시면 좋겠다”라며 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청취자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멀리 휴가를 못 가시는 분들은 주변의 좋은 장소를 찾아서 잠깐 휴가 기분을 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상순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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