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섭, JMS 신도 논란 재조명…오은영 찾아가 오열 “사이비 종교 때문에 나락” (+근황)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강지섭이 근황을 전했습니다. 

강지섭이 28일 방영된 MBN ‘오은영 스테이’ 예고편에 등장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오은영을 만난 강지섭은 억울한 심경과 해당 종교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예정입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지섭은 “이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더 이상 이야기 안 할 것”이라며 “워낙에 거기는 나간 사람들에 대한 사탄화가 되어 있다”라고 입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나. 남자들은 거의 돈으로 한다. 1억 원 이상”이라고 언급하며  “하버드 등 엘리트들이 되게 많았다. 제가 거기 특징을 말씀드릴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지섭은 JMS 신도라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022년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집을 공개하던 중 JMS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액자가 발견된 것.

여기에 정명석 생일인 2012년 3월 16일에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인 선생님의 생신이다. 축하드린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남겼던 것이 발굴되며 논란을 더했습니다.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은 “강지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JMS에 다닌 것은 맞지만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있어 4, 5년 즈음 탈교했다고 한다. 대학생 시절 성경공부를 하자며 접근한 신도를 따라 JMS에 다니게 됐으며 지금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지섭 역시 “힘든 시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다.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곳에서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탈교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비난에 지친 강지섭은 돌연 계정을 삭제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강지섭은 ‘태양의 여자’, ‘두 여자의 방’, ‘쇼핑왕 루이’, ‘태종 이방원’, ‘태풍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습다. 하지만 JMS 논란 이후 강지섭은 연예계 활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종교 논란 이후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강지섭이 ‘오은영 스테이’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는 이단 기독교가 너무 많다.”, “하버드, 서울대 등등도 많다던데 진짜인가보네..”, “한놈이 미치면 정신병자가 되지만 집단이 미치면 종교가 된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더 응원해줘야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