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최초 역사를 일군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한국의 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총재는 29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한국은 끝났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 앞서 김용 전 총재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총장직을 추천 받은 뒤 감동적인 인터뷰로 관계자가 눈물을 흘리게 한 일화 등을 소개한다.
이에 MC 김상중은 “면접만 보시면 다 통과하신다. 면접의 귀재”라며 감탄한다.
이후 김 전 총재는 한국이 전 세계 부러움을 받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왜 ‘헬조선’이 됐는지에 대해 말한다.
그는 한국의 과도한 교육열·저출산·고독사 문제 등을 언급하고 해결 방안으로 외국의 혁신적인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김용 전 총재는 “한국의 7세 고시 문제와 제가 의대에 지원했을 때 받았던 질문이 정확히 일치했다”며 일침을 하기도 한다.
또한 그가 한국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우울증을 대입해 대응책을 제안하자 패널로 참석한 가수 토니 안이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