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멀티히트’ 이정후, 다시 리드오프 복귀…NYM 선발 센가 고다이와 ‘韓日 맞대결’

‘2G 연속 멀티히트’ 이정후, 다시 리드오프 복귀…NYM 선발 센가 고다이와 ‘韓日 맞대결’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지난 2경기 대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팀의 리드오프 자리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하위타선에서 후반기를 시작한 이정후는 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후반기 첫 리드오프 자리를 맡아 5타수 2안타(2루타 1)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어진 22일과 2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다소 부진했고, 한 차례 휴식 뒤 복귀한 메츠전에서 타순이 7번까지 밀려났다.

다시 하위타순에 배치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26일 4타수 2안타(2루타 1), 27일 4타수 3안타(2루타 1) 1타점을 올렸다. 특히 27일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 시속 106.3마일(약 171.1km), 비거리 399피트(약 121.6m)짜리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했다. MLB 30개 구장 중 29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였으나, 오라클 파크의 높은 우측 담장에 막혀 2루타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중견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도미닉 스미스(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브렛 와이즐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올 시즌 선발 등판이 없던 좌완 맷 게이지다. 게이지는 2025시즌 9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9⅔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불펜데이를 치를 전망이다.

이에 맞선 원정팀 메츠는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79의 성적을 기록했다.

타선은 브랜든 니모(좌익수)~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후안 소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제프 맥닐(중견수)~스탈링 마르테(지명타자)~브렛 베이티(2루수)~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로니 마우리시오(3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