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60,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의 수익성이 다소 아쉽지만, 객단가와 객수 모두 상승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환율 상승세가 진정되고 3분기 중 중국 단체 무비자 시행으로 면세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69% 감소했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시내점 할인 증가와 재고 처분에 따른 원가율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인천공항 면세점의 매출은 영업면적 확대와 객단가 상승에 힘입어 9%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도 나타났다.
하반기 전망은 밝다.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3분기 중국 단체 무비자 시행이 예정되어 있어 면세점 사업의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홍콩 공항 임차료가 한시적으로 감면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업황 개선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상향은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이며, 향후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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