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28일 오후 폭염으로 선로 이상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교외선 송추∼의정부역 구간이 2시간여 만에 복구돼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선로 사전 점검 과정에서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선로 이상이 발견돼 해당 구간의 열차 양방향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코레일은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조치를 완료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상 고온에 따른 선로 변형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사 상황에 대비한 순회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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