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500원·20초면 완성···젝터스튜디오, 외식업 AI 이미지 혁신

포스터 500원·20초면 완성···젝터스튜디오, 외식업 AI 이미지 혁신

젝터스튜디오가 7월 소상공인 피드백을 반영한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사진=젝터스튜디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외식업 특화 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젝터스튜디오는 7월 소상공인 피드백을 반영한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약 100종의 포스터 템플릿과 20종의 특수 스타일 폰트, 음식 질감을 강조하는 ‘AI 맛강조’ 기능이 추가됐다. 생성된 이미지는 배달앱과 즉시 연동돼 등록 가능하며 실무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운영사 최명철 커넥트브릭 CMO는 “소상공인의 콘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젝터스튜디오를 개발했다”며 “한 장당 500원, 20초 이내 생성이 가능해 포스터부터 배달앱 등록 이미지까지 즉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젝터스튜디오는 스튜디오 촬영에 수십만 원과 수일이 걸리던 기존 방식을 대체, 앱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이용 가능하다. 템플릿 선택만으로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어 디지털 활용도가 낮은 고령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배달앱의 까다로운 이미지 검수 기준에 맞춘 자동 최적화 템플릿과 고화질 보정 기능도 탑재됐다. 디자인 경험이 없는 초보 사용자도 고품질의 AI 메뉴 이미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미국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도 유사한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도입, 젝터스튜디오의 디지털 전환·상생 전략과 같은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올 하반기 젝터스튜디오는 커머스 이미지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개 예정인 ‘쇼핏(ShowFit)’은 제품·배경·인물 등을 현실감 있게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기존 AI 이미지 생성의 한계였던 객체 일관성과 현실감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젝터스튜디오는 배달앱·테이블오더·SNS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자리 잡다. 앞으로 POS·주문 플랫폼·프랜차이즈 본사 등과 제휴해 디지털 상생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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