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축제의 해바라기 밭 한가운데, 트롯가수 강혜연이 순백의 청량함을 입고 등장했다. 스페셜 MC로 나선 그녀는 밝은 에너지와 함께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비하인드 컷 하나로 SNS 댓글창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강혜연의 스타일링에서 핵심은 단연 상의에 있다. 블라우스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스루 소재로, 은은하게 비치는 실루엣 위에 정교한 자수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럽고도 산뜻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햇살을 머금은 듯 반짝이는 질감은 야외 촬영에 최적의 선택이었다는 평.
소매 라인은 자연스레 볼륨감을 더한 퍼프 디자인으로 연출됐다. 덕분에 팔라인이 가늘고 길어 보이면서도, 전체적인 룩에 활기를 더해준다. 또 한 가지 포인트는 단정한 넥 라인을 따라 흐르는 진주 버튼 장식이다. 클래식한 매력을 더해주는 이 디테일은 고급스러움과 소녀미를 동시에 잡아낸다.
하의는 블랙 A라인 미니스커트로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상의의 풍성한 디테일을 강조하기 위해 하의를 미니멀하게 선택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팬들은 “햇살보다 빛난다”, “블라우스 어디 제품인가요?” 등의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강혜연의 이번 여름 스타일은 시스루 블라우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도 있는 피크닉룩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이번 주말, 소녀스러운 분위기와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다면, 강혜연의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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