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 용마로지스가 올해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용마로지스는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와 선진 물류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생활용품, 산업재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보관, 운송, 배송, 포워딩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 보호 관리 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검증받아야 한다.
용마로지스는 해당 인증을 지난해 처음 획득했다.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조치를 일관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용마로지스는 주요 물류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창고관리시스템) ▲DMS(Delivery Management System·배송관리시스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운송관리시스템) 등에 저장돼 있는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 제어, 백업, 암호화 등 다양한 기술적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용마로지스는 임직원 정보보호 교육, 맞춤형 보안 캠페인과 정보 유출 방지, 개인 정보 보호 활동 등 사내 정보문화 확산에 힘썼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디지털 물류 시대에는 정보 보호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기업 경쟁력 핵심”이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