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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페스티벌 ‘워터밤’이 올해도 속초를 찾는다. 인구 10만 명 이하의 소도시임에도 3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에픽하이, 소유, 청하 등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라인업에 합류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7월 서울과 부산, 8월 속초 단 3개 도시에서만 진행한다. 인구 10만 명 이하 소도시임에도 3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이다. 이번에는 ‘여성 웰니스 리딩 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참여했다.
워터밤 속초 2025에는 에픽하이, 소유, 청하가 새롭게 합류한다. ‘워터밤 남신’ 백호, 그룹 비투비 이민혁(HUTA), 빌리(Billlie), 레인보우18 등 12팀이 무대에 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하며 3년간 이어온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공연이 아닌 숙박과 워터파크까지 함께 즐기는 휴가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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