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외도 실태가 밝혀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륜이 일상인 탐정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탐정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즘 불륜 남녀들의 충격적인 실체
A씨는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할 수 있는 징후에 대해 휴대전화 잠금에 대한 집착, 외모의 급격한 변화, 갑작스럽게 늘어난 야근과 회식, 과도한 친절함이나 이유 없는 짜증, 현금 사용 증가, 부부 간 대화 감소, 성관계 횟수의 급격한 감소 등을 꼽았다.
특히 A씨는 최근 불륜의 트렌드에 대해서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통 회사 동료나 동창 간의 불륜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테니스나 배드민턴 등 운동 동호회에서 불륜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A씨는 “주거지 멀리서 하는 동호회 활동이 아니라 좀 의아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씨는 “예전엔 자신의 주거지가 동쪽이면 서쪽으로, 남쪽이면 북쪽으로 아는 사람들이 적은 곳에서 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새는 자동차로 픽업하고 데려다주는 사람도 있다”라며 주거지에 가까운 모텔에 가는 상간 남녀가 있다고 알렸다.
A씨는 유부녀를 향한 상간남들의 접근 방식에 대해 “유부녀인지 아닌지에 상관없이 막 들이대는 사람도 있다. 오히려 유부녀라면 더 들러붙는 남자들이 많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끝으로 A씨는 “혹시 불륜, 외도할 기회가 있다고 해도 절대 하지 말아라. 배우자나 저 같은 사람한테 분명히 걸린다”라며 불륜을 고려하려는 이들에게 경고의 말을 날렸다.
우리나라에서 불륜 저지르면?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간통죄는 폐지돼, 불륜이 형사 처벌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불륜으로 인한 이혼 소송 시, 위자료 청구 등 민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불륜 사실이 명예훼손에 해당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나 형사 고소를 할 수도 있다.
또한, 불륜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배우자 및 상간자(상간남, 상간녀) 모두에게 가능하며, 불륜 관련 소송은 변호사와 상담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