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토트넘’ 역대급 이적 가능성 제기! “토트넘, 제주스에 관심”

‘아스널→토트넘’ 역대급 이적 가능성 제기! “토트넘, 제주스에 관심”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소속의 가브리엘 제주스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스널 소속의 제주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여러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아직 팀을 떠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제주스는 여름 이적시장 동안 여러 클럽의 잠재적인 영입 대상자로 여겨졌다. 그러나 심각한 무릎 부상을 겪고 있어 구단들이 영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997년생, 브라질 국적의 제주스는 자국 리그의 팔메이라스에서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탁월한 잠재력을 지닌 그는 브라질 무대를 뒤 흔들기 시작했고, 대단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빅클럽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2016-17시즌 후반기에 유럽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 그는 맨시티에 입성한 첫 번째 시즌 11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을 알렸다.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2%가 아쉬웠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문전에서의 마무리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점차 입지를 잃어갔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도 득점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심지어 지난 1월에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그러나 제주스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올여름 여러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는 것. ‘커트오프사이드’는 이어 “유럽, 브라질 구단들이 그의 회복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플라멩구를 비롯해 AC밀란, 바르셀로나, 뉴캐슬이 공격력 보강 옵션으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히샬리송,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스널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의외의 행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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