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한윤서가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에는 ‘준호♥지민 결혼식 부케 받은 40살 노처녀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윤서는 “많은 분들께서 ‘왜 네가 부케를 받았나. 결혼하냐’고 물어본다”고 운을 띄웠다.
결혼식 전날 김지민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한윤서는 “김지민이 ‘윤서야 단도직입적으로 부탁 하나만 할게. 너 부케 받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건 부탁이 아니지 않냐’고 하자, 김지민이 ‘받아 그냥 받아’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 시집 안 간 처녀가 나밖에 없다더라. 워낙 친하기도 하고, 내가 인지도가 부족해서 지민언니를 도와줄 수가 없었다. 이렇게라도 도와주고 싶어 부케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 등장한 김지민은 “사실 부케를 던질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결혼 전날 웨딩 업체에서 ‘그래도 던지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 주변이 다 유부녀고 남아 있는 처녀가 한윤서뿐이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김준호 김지민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현장에는 1200명에 달하는 하객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김지민의 또 다른 미혼 절친 박나래는 이날 아쉽게 참석하지 못해 ‘두둑한 축의금’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윤서, 윤서하고싶은거다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