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이삭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리버풀은 이제 공식 접근을 시작할 예상이다. 뉴캐슬은 이삭을 남기기로 결정했지만 1억 5,000만 파운드(2,790억)의 이적료가 제시되면 매각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삭은 뉴캐슬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고 미래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다르윈 누녜스의 이탈과 그동안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겪으면서 이삭 영입을 시도했다. 뉴캐슬이 처음부터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잠잠해졌고 리버풀은 프랑스 국적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품었다. 그렇게 되면서 이삭이 뉴캐슬에 잔류하는 듯했는데 돌연 이적 의사를 표명했다.
‘Here We Go’로 잘 알려져 있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4일 “이삭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뉴캐슬에 알렸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제 뉴캐슬은 이삭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예정이다.
여러 팀이 연결됐으나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팀은 리버풀이다. 이미 에키티케를 품었음에도 리버풀은 이삭 영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리버풀은 이번 여름 많은 돈을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삭의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다. 리버풀은 선수 매각을 계획 중이다. 루이스 디아스, 누녜스, 하비 앨리엇의 이탈은 현금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자금 마련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건 디아스의 매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있는 디아스인데 클럽 간 협상이 어느 정도 완료됐다. 로마노 기자는 28일 “뮌헨이 디아스 영입에 전면 합의했다. 7,500만 유로(1,220억) 패키지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졌다. 메디컬 테스트도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 특유의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있었다.
디아스가 매각되면서 리버풀이 자금을 챙겼고 이제 이삭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캐슬이 원하는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2,790억)는 리버풀 역대 최고 이적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