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권 주자들 잰걸음…유튜브 출연·’혁신단일화’ 등 표심 확보 총력

국힘 당권 주자들 잰걸음…유튜브 출연·’혁신단일화’ 등 표심 확보 총력

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8·22전당대회가 약 4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표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조경태·장동혁·주진우 의원 등이 출마를 예고한 상태다. 당권 주자들은 본격 표심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여론전에 앞장섰던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이 참여하는 보수 유튜브에 오는 31일께 출연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전씨를 비롯해 고성국, 성창경, 강용석 등 보수 유튜버들과 동시송출 방식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후보의 경우 당초 오는 29일에 같은 유튜브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 후보 측은 공지를 통해 “오는 29일에 특정 채널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다만 소통의 차원에서 필요하면 나가겠다는, 열린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혁신 단일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8월22일 당대표 선거뿐”이라며 “당 혁신에 뜻을 같이하는 혁신후보끼리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조 의원은 단일화를 위해서라면 ‘100% 국민여론조사’와 ‘인적쇄신 45+α(플러스알파)’ 등에 관해서도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안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조 의원의 ‘혁신후보 단일화’ 제안과 관련해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

주 의원은 계파 간 대립과 갈등의 틈새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그는 “전당대회는 끝나도 계파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계파 싸움 시즌2를 보고 있을 때쯤 지방선거는 패배로 끝난다”며 “내가 이 네버엔딩 (계파)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30~31일 후보 등록을 받는다. 예비경선에서는 민심과 당심을 50%씩 반영해 본경선에 진출할 4명의 당 대표 후보를 추린다. 합동연설회와 방송토론회는 4차례씩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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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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