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마블 신작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 24일 하루동안 7만 307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508명.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개봉 첫 날 7만 2695명을 동원, 2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 3321명.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마블의 썸머 액션 블록버스터다.
‘F1 더 무비’가 3위다. 하루 동안 3만 4643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 205만 3624명을 기록했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킹 오브 킹스’가 2만 4038명을 동원해 4위다. 누적 관객수는 49만 337명.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등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와 함께 순수 국내 자본으로 완성된 압도적인 스케일, 놀라운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뒤이어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1만 7745명을 동원하며 5위가 됐다. 누적 관객수는 42만 3615명.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쳐지는 화이트아웃 미스터리 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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