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LIG넥스원과 손잡고 결식우려아동의 든든한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한 식사 및 간식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와 멤버기업인 LIG넥스원과 LIG넥스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 등의 협력으로 방학 중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구미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23명을 대상으로 총 1300만 원 상당의 식사 및 간식을 지원한다. 여름철 위생 사고를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집밥처럼 먹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단체 급식 형태로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24일 구미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창균 LIG넥스원 생산지원실 실장, 이정우 블랑제리길 대표,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권현진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단장,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 관장, 송일수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이 참석했다.
효과적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LIG넥스원은 도시락 사업비 1000만 원을 기부하고, ‘블랑제리길’은 제과제〮빵 노하우를 활용해 직접 제조한 300만원 상당의 빵을 후원한다.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은 결식우려아동을 발굴 및 선정하고, 구미지역 자활센터 ‘오늘의 찬스’ 사업장에서 식사 조리와 배송을 맡는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기부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행복얼라이언스가 사업을 총괄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방학 중 학교 급식 공백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