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드디어 성동일 딸 계보에 올라”…악마 딸·국민 아빠 ‘기상천외 만남’ (악마가이사왔다)

임윤아 “드디어 성동일 딸 계보에 올라”…악마 딸·국민 아빠 ‘기상천외 만남’ (악마가이사왔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가 배우 임윤아와 성동일의 독특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부녀 스틸을 공개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뽀글머리를 한 악마 선지 옆을 한결같이 지키고 있는 장수(성동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언뜻 보면 다정한 부녀의 모습이지만, 어딘가 해탈한 듯한 장수의 표정은 그간 장수가 선지의 비밀을 지켜내기 위해 얼마나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 드러나는 부분이다.

동시에 마지막 스틸에서 악마 선지를 바라보는 장수의 걱정스러운 눈빛은 한편으로 자신의 딸 선지를 위하는 장수의 부성애가 엿보여 둘의 독특한 시너지가 스크린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정은지, 고아라, 혜리에 이어 성동일의 딸 계보에 오르게 된 임윤아는 “딸 역할이어서 저도 그 계보에 올려 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너무 잘 챙겨주시고 편하게 얘기해 주실 때도 많아서 아빠가 같이 나오는 신은 더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성동일은 “현장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힘든 촬영도 전혀 개의치 않고 즐기는 좋은 후배다”라며 임윤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성동일은 지난 9일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악마인 딸이 훨씬 매력 있다”라고 언급해 임윤아가 성동일의 딸 계보 중 가장 강력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개성 강한 딸임을 보여줬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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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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