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 노린다’ 아스널, 발렌시아 핵심 CB 영입 완료…”5+1년 계약, 이적료 242억”

[오피셜] ‘우승 노린다’ 아스널, 발렌시아 핵심 CB 영입 완료…”5+1년 계약, 이적료 242억”

사진=아스널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스널이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우리는 모스케라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입단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미드필더, 수비진까지 전 포지션에 보강에 성공한 모습이다. 앞서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고, 빅토르 요케레스까지 영입이 임박했다. 여기에 센터백 뎁스를 늘려줄 모스케라도 팀에 합류했다.

2004년생인 모스케라는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해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보여준다. 나아가 스페인 출신답게 발밑 능력이 탁월하다. 이를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 일가견이 있다.

모스케라는 발렌시아 성골 유스 출신이다. 어린 나이에 구단 유스 팀에 입단해 연령별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지난 2021-22시즌 처음으로 1군으로 콜업되어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지난 2023-24시즌부터였다. 해당 시즌 그는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주전급 멤버로 맹활약했다.

이를 지켜본 아스널이 모스케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를 제외하면 믿음직스러운 센터백이 없었다. 설상가상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팀을 떠나면서 더욱 센터백 보강은 필수적이었다. 이에 백업 자원으로 모스케라가 낙점됐다.

여러 차례 협상 끝에 모스케라가 아스널에 합류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스널이 모스케라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42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아스널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은 “우리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모스케라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영입은 우리 미래에 매우 중요한 투자다. 모스케라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이에 팀 스쿼드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으며, 모스케라의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모스케라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21세의 젊은 수비수지만, 이미 스페인 라리가에서 많은 출전 경험을 쌓았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지능적인 플레이, 빠른 스피드, 중앙뿐만 아니라 양쪽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우 흥미로운 재능과 큰 잠재력을 보유했다. 우리는 그가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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