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운영 중인 SNS 계정이 성인 콘텐츠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며 팬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계정은 소속사 직원이 관리 중이며, 단순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 직원이 관리…재발 방지하겠다” 공식 입장
해당 논란은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여진구의 X(구 트위터) 계정이 성인물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특정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해당 계정은 현재 여진구의 팔로잉 목록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의 공식 계정인 만큼 보다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계정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팬들 “관리 실수 이해하지만 아쉽다”…신뢰 회복 필요성도
논란 이후 팬 커뮤니티와 SNS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팬들은 “배우 본인의 직접적인 행동이 아니라면 실수로 볼 수도 있다”며 소속사의 해명을 수용하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배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계정인 만큼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공식 SNS 계정은 작품 홍보나 팬들과의 소통 등 공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만큼, 팔로우 대상에 대한 관리 소홀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한 팬은 “단순한 실수일 수 있으나, 대중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배우의 이미지와 대중의 신뢰가 중요한 연예계 특성상, 공식 계정 운영의 무게감은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해명이 논란 진화에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향후 여진구 측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