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두 아들 키우는 느낌”… ‘전참시’서 밝힌 28년차 리더의 내공

신지 “두 아들 키우는 느낌”… ‘전참시’서 밝힌 28년차 리더의 내공

28년 차 혼성그룹 코요태의 리더 신지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안기는 현실 멘트를 선보였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7회에서는 데뷔 28년 차 레전드 혼성그룹 코요태의 리얼 일상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두 아들 키우는 기분”이라며 김종민, 빽가와의 동고동락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매니저 역시 “옆에서 보면 신지가 육아 난이도 높은 아들 둘을 키우는 느낌”이라며 폭로(?)를 더한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선 렌즈 하나 끼우지 못하는 김종민을 위해 신지와 빽가가 수술실급 정성을 들이며 도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를 지켜본 신예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조차 “완전 공감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

신지는 이처럼 특유의 ‘현실 리더십’으로 멤버들을 이끌며 팀워크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카리스마보다는 친근함, 리드보다는 케어에 가까운 신지표 리더십은 28년간 코요태가 굳건하게 활동해온 이유 중 하나로 비춰진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코요태의 신곡 ‘콜미(CALL ME)’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도 최초 공개된다. 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한 MV 현장에서, 세 멤버는 녹슬지 않은 본업 모멘트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신지는 “예전에는 내가 막내였는데, 이젠 후배들을 챙기고 이끌게 됐다. 그런 시간이 참 고맙다”는 진심 어린 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후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나눈 세대 공감의 순간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요태는 ‘순정’, ‘파란’, ‘비몽’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여전히 예능과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신지의 따뜻하고도 뼈 있는 멘트가 돋보이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26일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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