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출처 : 오토스파이넷)
[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출시를 앞둔 전기 SUV ‘EV5’가 새롭게 포착돼 주목받고 있다.
기아 EV5는 기아에서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 SUV 체급에 E-GMP 플랫폼 기반의 전기 SUV다.
기아 ‘EV5’ (출처 : 오토스파이넷)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및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극 반영됐으며, 날렵하면서도 볼드한 차체 디자인과 실루엣이 특징이다. 전 후면 램프도 슬림하고 미래지향적인 그래픽이 적용됐다.
기아 ‘EV5’ (출처 : 오토스파이넷)
기아 ‘EV5’ (출처 : 오토스파이넷)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디자인의 투톤 스티어링 휠, 3-ZONE 공조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가변형 러기지 보드, 2열 평탄화 시트 등이 제공된다.
특히, 중국형의 벤치타입 1열 시트 구성이 아닌, 센터콘솔 수납공간 및 독립된 1열 시트 구성이 적용된다.
기아 ‘EV5’ (출처 : 오토스파이넷)
배터리는 중국 CATL에서 NCM 배터리를 공급하며,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호주 등 일부 수출 사양에는 중국 BYD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다.
한편, 기아 EV5는 8월 중순 사전계약 및 8월 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