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 해안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서귀포(남부), 제주(북부), 고산(서부), 성산(동부) 등 해안 전역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밤시간대 최저기온은 ▲서귀포 28.2도 ▲제주 26.9도 ▲고산 25.9도 ▲성산 25.9도 등이다.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서귀포가 22일로 가장 많고, 제주 20일, 고산 13일, 성산 9일 순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