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미대여서 여학생 많았지만 인기 없었다”…현실 자각 웃음

빠니보틀, “미대여서 여학생 많았지만 인기 없었다”…현실 자각 웃음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미대오빠’ 시절의 씁쓸한 추억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 33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공릉동 맛집을 탐방한 빠니보틀이 서울과학기술대 재학 시절을 떠올리며 ‘미대생’의 로망과 현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

빠니보틀은 “서울과기대 출신이라 이 동네에 살았다. 미대여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훨씬 많았다”며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인기 기대를 안 한 게 아니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 담담하게 밝혀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대학시절 단골이던 민속주점을 찾은 자리에서는 사장님이 빠니보틀의 과거를 생생하게 회상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빠니보틀은 “배고픈 적은 군 제대 후 처음”이라며 핸썸즈 멤버들의 먹방에 눌린 ‘소식러’의 고충을 토로하는 등 진솔한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빠니보틀이 대학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찐단골 맛집’들을 공개하고, 로맨틱하고도 유쾌한 ‘으더먹(얻어먹기)’ 게임과 세계 상식 퀴즈, 분장 벌칙까지 완주하며 ‘빠니보틀 스페셜 데이’를 완성해 호응을 얻었다.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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