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취소했던 일본 방문 일정 다시 성사될 듯

바르셀로나, 취소했던 일본 방문 일정 다시 성사될 듯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명문 축구클럽 FC 바르셀로나가 대전료 미지급 문제로 전면 취소했던 일본 고베 방문 경기가 다시 성사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주요 선수들. 사진=구단 SNS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25일 “바르셀로나가 전면 취소했던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와의 자선 경기 일정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디드라이브 측은 “일본 메인 스폰서인 라쿠텐이 미지급된 비용을 지급하면서 극적인 전환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당초 일본 고베 경기의 공동 프로모터였던 야수다 그룹의 계약상 의무 불이행과 대전료 미지급 문제로 일정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일본과 한국 측 관계자들이 아시아 전역의 파트너들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섰다. 결국 라쿠텐이 구단 측에 비용을 지불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5일 오후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현지 도착 직후 공식 일정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에서 일정 역시 당초 계획에 가까운 수준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디드라이브 측은 “서울과 대구에서 열리는 친선경기 준비는 현재 전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며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또한 예정대로 성실히 운영될 계획이다”고 전했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