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전 MBC 아나운서가 안타까운 소식을 공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경화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방콕에 있어야 할 때인데 진짜 방(에)콕 병실에 콕 하는 중입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첫째가 운동하다가 다쳐서 수술을 했는데 처음엔 어질어질 정신이 하나도 없더니 이젠 눈물의 시기도 후회의 시기도 아쉬움의 시기도 지나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짜 더 최악으로 다친 케이스를 많이 봐서 ‘이만한 게 어디냐’ 하는 마음이 들긴 한다.
다만 “진짜 다행이다 싶은 마음은 너무 잠깐이고 볼 때마다 짠하고 아깝고 그래요”라며 속상해했다.
그래서 올 여름은 건강하게만, 안전하게만 보내자고 결심했다.
김경화는 “모두들. 안녕하세요. 그래도 애들이 너무 실망해서…짧게 환자랑 다녀올 만한 휴가지 있을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경화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02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첫째 딸은 명문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