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출시하라고 난리”.. 연비 17km/L 대형 SUV 등장에 팰리세이드 ‘위기’

“제발 출시하라고 난리”.. 연비 17km/L 대형 SUV 등장에 팰리세이드 ‘위기’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올해 4분기 중 출시 예정인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에 대한 측면 예상도가 공개됐다.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국내 출시를 요구하는 의견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기아 차세대 텔루라이드 측면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이미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23일,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미국이 기다렸다는 그 차! 한국도 기다릴께~!!>
영상을 통해 신형 텔루라이드 측면 예상도를 공개했다.

예상도 속 텔루라이드는 유선형 요소를 가미했던 현행 모델과 달리 직선을 주로 이용해 완전히 각진 형태로 탈바꿈했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수평형 캐릭터 라인과 매끄러운 윈도우 라인이 어우러진 차체는 더욱 길고 낮아 보인다.

기아 EV9과 차세대 텔루라이드 예상도 비교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또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더해져 대형 SUV 특유 둔한 인상이 줄어들었다. 하단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휠 아치와 검은색 대형 휠이 조화를 이루며 강한 존재감을 형성한다. 이에 대해 뉴욕맘모스는 “EV9과 닮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도어 손잡이는 형제차인 현대 팰리세이드와 달리 오토 플러시 타입으로 바뀌었다. 이를 통해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 주행 안정감과 연비 등 효율성을 높인다. 전반적으로 기존 대비 더욱 진한 인상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아 차세대 텔루라이드 전면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북미 전용 모델, 한국도 출시?

예상도와 함께 뉴욕 맘모스는 신형 텔루라이드에 대한 다른 정보도 추측했다. 먼저 축간거리가 약 3,100mm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장과 전폭도 기존보다 확대돼 3열 공간과 트렁크 적재 공간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실내는 업계 정보에 따르면 계기판 및 중앙 디스플레이와 공조 패널이 통합된 형태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뉴욕맘모스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디지털 UX 중심으로 재편되고, 개인 맞춤형 홈 화면도 도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아 차세대 텔루라이드 후면 예상도 비교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파워트레인은 V6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가 유력하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실연비 17km/L를 찍었다는 오너 평가가 있는 만큼 텔루라이드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뉴욕맘모스는 “신형 텔루라이드는 올해 하반기 북미에 먼저 출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 국내 도입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나,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있다.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미국이 기다렸다는 그 차! 한국도 기다릴께~!! /영상=유튜브 ‘뉴욕맘모스’

한편, 현행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 전용 모델로 2019년 등장했다.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11만 5,504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곧 나올 신형은 한층 강인해진 인상과 향상된 상품성을 통해 존재감을 더욱 확실히 할 전망이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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