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칼륨 사이클 수혜 기대-신한

유니드, 칼륨 사이클 수혜 기대-신한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유니드(014830)에 대해 염화칼륨 업사이클 국면에서 글로벌 1위 수준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니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4%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345억원)는 하회했다”며 “급격한 환율 하락(1분기 1451원→2분기 1404원)과 운임 상승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다만 “7월 들어 가성칼륨 수출 단가는 톤당 810달러로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며 “원재료 강세와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119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7월 들어서 환율 하락세가 진정되고 해상운임도 약세 전환되며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염화칼륨 수요 증가(2025년 +500만톤 추정)로 하반기까지 염화칼륨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유니드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보다 낮다”며 “비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칼륨 업사이클에서 경쟁력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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