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이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에키티케의 이적에 대해 국제 이적 허가를 조건으로 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발표했다.
에키티케는 프랑스 국적 공격수다. 스타드 랭스, 파리 생제르맹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건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임대를 떠난 이후였다. 1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2024-25시즌엔 48경기 22골 12도움을 몰아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에키티케에게 관심을 가졌다. 최근엔 리버풀이 적극적이었다. 영국 ‘BBC’는 “에키티케는 화요일 영국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프랑크푸르트는 6,900만 파운드(약 1,287억 원) 보장에 1,000만 파운드(약 186억 원)가 포함된 총 7,900만 파운드(약 1,473억 원) 규모의 제안을 수락했다. 에키티케는 6년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아시아 투어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리고 덧붙였다.
이적시장 소식을 잘 아는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리버풀이 제안한 패키지는 8,000만 유로(약 1,293억 원)가 넘는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에키티케는 오늘 리버풀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 주요 절차를 완료했다. 6년 계약이 대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에키티케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에키티케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버풀과 개인 조건에도 합의해 이번 주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중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홍콩으로 출국할 수 있게 됐다. 등번호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