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양구수목원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수목원은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을 연장하며, 이 시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수목원 내 독골저수지 울타리길과 구상나무길, 분재원 주변을 따라 은은한 야간 조명을 밝혀 수목원의 야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달 2일 오후 7시에는 특설무대에서 ‘사운드 오브 포레스트’ 공개방송을 진행하면서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등 유명 가수 공연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24일 “아름다운 분위기와 감성 가득한 양구수목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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