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부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화이트삭스전 도중 4회 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바 있다. 교체 전 도루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당시 김하성은 MLB닷컴을 통해 “(허리가) 강하게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경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여의찮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IL)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이튿날(23일) 경기에서 나서지 않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이 주말 신시내티 레즈 원정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