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5일 한미 ‘2+2 협상’ 취소…”美 베센트 재무장관 긴급 일정 탓”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25일 예정됐던 한미 재무·통상수장 간 ‘2+2 협의’가 연기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미국과 예정됐던 25일 ‘2+2 협상’은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어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8월 1일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를 열 예정이었다. ‘2+2 협상’은 한국의 구윤철 부총리·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의 베센트 재무장관·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하는 고위급 협상 자리였다.

이에 구 부총리는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열릴 회담을 위해 이날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방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