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르셀로나, 일본 투어 무산됐다…”주최 측이 계약 위반→한국 투어 일정 조정 검토”

[속보] 바르셀로나, 일본 투어 무산됐다…”주최 측이 계약 위반→한국 투어 일정 조정 검토”

사진=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 일정이 무산됐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주최 측의 심각한 계약 위반으로 인해 오는 일요일 일본에서 예정되어 있던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린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역대급 결과를 냈다.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석권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과 라민 야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맹활약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행선지는 일본과 한국. 먼저 27일 비셀 고베와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주최 측에서 계약 위반을 해 경기가 취소된 것. 이로 인해 한국 투어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애당초 바르셀로나는 일본 투어를 마친 뒤,  오는 7월 3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후 8월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일정을 다시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구단은 한국에서 예정된 여름 투어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FC서울과 대구FC와의 두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최 측이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구단은 향후 며칠 안에 한국으로 이동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사건과 그로 인해 일본의 수많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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