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그룹이 이탈리아 명문 축구 클럽 인터 밀란과 25/26 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BYD 그룹은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두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전 세계 5억 3,3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5년간 전 세계 축구 클럽 중 두 번째로 빠른 팬덤 성장을 기록했다.
BYD는 2024년 한 해 동안 420만 대 이상을 판매해 전년 대비 41%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200만 대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누적 1,300만 대의 친환경차(NEV) 생산을 달성, 글로벌 최초로 해당 기록을 세운 자동차 제조사로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이번 협약은 BYD와 향후 몇 개월 이내 출시가 예정된 덴자 브랜드를 통해 양사가 공동의 성장 목표를 실현하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파트너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YD 그룹은 구단의 최고경영진, 코칭 스태프, 1군 선수단을 위해 약 70대를 제공한다.